빛/가요 모음

생일 - 가람과 뫼

임미경 2011. 10. 6. 09:35

 

 

 

생일 - 가람과 뫼


 


온동네 떠나갈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나의 첫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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