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극 아이다 中 "개선 행진곡" - 베르디(Verdi)
(Aida ''Grand March'')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 ~1901)
주세페 베르디는 1813년 10월 10일에 이탈리아의 북부의 한 촌 론콜레에서 태어났다.
베르디는 7세때 교회 미사의 시동이 되어 파이프 오르간의 풀무질을 하고 있었다.
8세의 생일에 선물로 받은 오르간은 현재도 스칼라좌 속에 있는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그 후 성 미카엘 교회의 오르간 주자로부터 음악의 지도를 받아, 악보 읽는 법을 배웠다.
10세에 노령의 오르간 주자의 뒤를 이어 교회의 오르간 주자가 되었다.
1836년에는 부세토의 음악 감독에 취임하고, 그 해의 5월 마르케리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이 모두 23세로 이듬해 3월에는 장녀 비르지니아가, 그 다음해 7월에는 장남
이치리오가 태어났다. 그러나 이치리오가 태어난지 1개월 후 장녀 비르지니아가
병에 의해서 생후 17개월만에 죽게 되었다.
이듬해 봄 이탈리아는 음울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5월 말에 아내인 마르게리타가
병으로 쓰러져 6월 18일에 겨우 27세로 수막염 때문에 사망했다
1842년 3월 오페라 "나부코"가 스칼라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나부코"는 서력 전 예루살렘을 공략한 우명한 바빌로니아왕 나부코드노졸의 폭정과
바빌로니아에 유폐되었던 유태인들의 이야기로 젊은 힘이 전곡에 넘쳐 있다.
당시 29세의 베르디는 사랑하는 처자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이 오페라에 의해서 결정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곡을 계기로 이후 50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 훌륭한 오페라를
작곡하여 불멸의 대작곡가로서의 이름을 남기고 첫발을 내딛였던 것이다.
베르디가 87년간의 생애중에 만들어낸 총 26곡의 오페라에는 창작의 시기에 따라서
3개로 분류된다. 처녀작 "오베르토"(1839년)부터 제15번째의 오페라 "스티펠리오"
(1850년)까지의 작품을 벨리니나 도니제티 등 선배들의 작품을 모방하고 계승한
초기의 작품이다.
베르디 자신의 개성은 제 16번째의 "리골레토"에 의해서 확립되어 제24번 째의 작품
"아이다"(1871년)에 이르기까지의 약 20년간에 중기의 작품이 전개된다. 만년의
원숙한 작품 "오텔로" (1887년)와 "팔스타프"(1893년)가 후기를 형성하고 있다.
베르디는 아내 마르게리타와 사별하고 나서 잠시 독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나부코"의
초연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얻은 여류 가수 주세피나 스트레포니와 동거했으며 그녀의
헌신적인 원조에 의해서 그의 작곡능력을 완전히 향상됐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12년이나 지나 1859년 8월 말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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