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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여(三餘)

임미경 2011. 8. 26. 15:11

 

 

 

삼여(三餘) : 
세 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 것을 "3여(三餘)"라고 말합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손자 손녀 재롱을 보며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모두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James Last Orchestra/ A Morning at Corn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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