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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 음악으로 그린 계절 이야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왈츠, 여름날의 뜨거운 바다, 그리고 카나디안 브라스가 가을을 들려줍니다.
음악은 늘 색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고 우리 앞에 섭니다.
음악으로 그린 사계절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1. 디지털 포노그래프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Op. 410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카를로스 클라이버
오케스트라곡으로 많이 연주되지만 본래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된 것입니다.
곡의 흐름은 마치 봄날 들과 산에 지저귀는 새소리와 젊은이들이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입니다.
아름다운 봄날의 춤곡을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 카푸아/ 오 나의 태양/ 3테너/ 파리 오케스트라/ 지휘 제임스 레바인 '오 솔레미오'로 널리 알려진 곡이죠.
가사는 '오 맑은 햇빛 너 참 아름답다. 나의 마음에는 사랑스런 나의 태양이 비친다.'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애인을 찬양한 노래로서 오늘날 나폴리민요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습니다.
3테너가 함께 부르는 정열적인 노래 감상해보시죠.
2. 클래식 파일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0월'/ Pf. 임동혁
이 작품은 "12개의 성격적 소품"이란 부제가 붙은 피아노곡집으로 1년 12개월의 각 성격을
음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달의 특색에 어울리는 시를 택해서 그 시의 성격을 묘사한 피아노곡을 게재하기 위해 차이코프스키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탄생한 것이 이 작품이며 제 10번 '가을'은 톨스토이 백작의 시에 곡을 붙여
쓸쓸한 가을을 묘사한 것입니다.
- 드뷔시/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소묘 <바다> 중 3악장
'바람과 바다와의 대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카라얀
<바다>는 프랑스 인상파 회화의 이론을 음악에 응용한 것으로 음악의 인상주의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3악장 '바람과 바다와의 대화'에서는 바다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모습과 거센 광풍에 밀려오는 거친 파도, 상쾌하고 빛나는 바다, 폭풍우가 지난 평온한 바다, 이같이 바다의 여러 가지 양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3. 뮤직 갤러리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란 뜻을 가진 이무지치 실내악단과 만납니다.
이 무지치의 비발디의 <사계> 음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음반인데요.
그들은 완벽한 하모니로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파토리를 갖고 있는
실내악단입니다.
오늘 그들의 절묘한 하모니를 감상해보시죠.
-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 이 무지치 실내악단
<사계>는 비발디의 <화성과 창의에 대한 시도>라고 이름 붙여진 Op. 8의 12곡으로서 그 가운데 1번부터 4번까지가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표제를 부여받고 있어 <사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겨울 2악장은 '불 옆에서 충족된 매일을 보낸다.
바깥에서는 비가 만물을 적셔 주고 있다.'의 내용의 소네트입니다.
- 윤용하/ 보리밭/ 이 무지치 실내악단
이 노래는 시인 박화목 선생이 고향인 황해도 사리원의 보리밭 풍경을 그린 시에 작곡가 윤용하 선생이
부산 피난 시절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입니다.
윤용하 선생이 평소 친분이 있던 박화목 선생에게 마음을 달래줄 서정가곡 하나 만들자고 제의한 데서
이 노래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을 이 무지치가 연주합니다.
-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이 무지치 실내악단
봄 1악장의 소네트는 새들이 봄을 알리고 샘물은 살랑이는 미풍과 함께 흐르는 모습을 그린 내용입니다.
이 무지치의 따뜻한 연주 감상해보시죠.
4. School Classics
-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Ten. 살바토레 리치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유진 콘
푸치니가 1890년에 사르두 원작의 연극을 밀라노에서 보고 감동받아 탄생하게 된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은 제 3막에서 형 집행을 기다리면서 카바라도시가 토스카와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부르는 아리아로, 테너의 걸작 아리아 중의 하나입니다.
이 애닯은 선율을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가 노래합니다.
5. 클래식 인 라이프
- 비발디/ <사계> 중 '가을' 1악장 '알레그로/ 카나디안 브라스 밴드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가을의 황금들판처럼 빛나는 금관악기들이 가을을 노래합니다.
추수를 끝낸 농부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처럼 신나는 금빛 하모니, 카나디안 브라스의 연주입니다.
- 류형선/ 바다/ Sop. 전경옥
전경옥 2집 '사랑앓이'는 류형선과 의 글에 류형선이 곡을 붙여 전경옥이 노래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바다'는 이 음반의 Prologue에 해당하는 곡으로 전경옥이 허밍 선율로 바다의 풍경을 노래합니다.
6. 클래식 아뜨리에
- 랜디 에델맨/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중 'Bumpy encounter'
텅빈 아파트, 유일한 가족인 고양이. 궁핍한 생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루시는 몰래 짝사랑하던 남자를 구하면서 그의 애인이 됩니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려낸 코미디물로 톡톡 튀는 사운드트랙이 코믹한 분위기를 한껏 돋우다가 재즈풍의 선율이 분위기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죠.
'Bumpy encounter'는 이 영화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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