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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

임미경 2011. 6. 2. 22:41

 

 

      행복한 우리
      누군가에게 아뢸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내 말을 들어 줄 사람이 없을 때 외로운 존재가 되고 맙니다. 야곱은 형의 분노를 피하여 집을 나섰습니다. 광야에 홀로 남아 외로운 밤을 맞았습니다. 두려움이 온 몸을 조여오고 배고픔과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곁에 아무도 없다는 외로움이었을 것입니다. 부모도, 친구도 없는 황량한 광야에서 돌베게 베고 외로운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찾아오셨습니다.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야곱은 힘을 얻어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타향에서 20년을 살았습니다. 누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어떤 삶이 풍성한 삶입니까? 내 삶의 필요를 구할 수 있는 분이 계신 사람입니다. 괴로울 때 위로하시고, 외로울 때 친구가 되시고 아뢸 때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는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오늘도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며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