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노만 주이슨
출연 : 제인 폰다, 앤 밴크로프트, 멕 틸리
제작 : 1985년/미국
몬트리얼 교회의 마리 마드레느
수녀원의 젊은 수녀 아그네스가 낳은 아기를 죽여
휴지통에 버린 혐의를 받게 됨으로써 사건의 파문이 시작된다.
재판소는 사건 조사와 아그네스의 정신 감정을 의뢰키 위하여
여성법 정신과의사
마샤 리빙스턴을 수도원으로 보낸다.
루스 수녀 원장의 신에 이적에 의한 수태 주장과,
마아샤 의사의 논리적인 사후 조사가 수습이 되지 않을 경우
정신 병원이나 형부소로 보내질 위기에 처한 아그네스의 주위를 감돈다.
이력서를 들춰보고, 최면술을 시행하는 등,
건물 설계의 조사 단계까지 이르러 마샤는 원장까지 용의 선상에 올려 놓는다.
사제의 압력으로 단지 하루의 말미만 남은 상황에서 마샤의 노력으로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아그네스의 어머니는 원치 않게 아그네를 낳게 되어 어릴 때부터
그녀를 학대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아그네스는 괴로운 유년 시절를 보냈다.
그러다 수녀원의 비밀 통로를 통해 원치 않는
아이를 잉태하게 되고,
이 모든 것을 모르는 순결한 아그네스는
그저 하느님에 의해서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
자신과 같은 불행이 없기 위해 이런 실수를 한
신에게 돌려주기 위해 아이를 죽이게 된 것이다.
마지막 재판 판결에서 아그네스는 수녀원으로 돌아가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된다
종교적 신념과 성 모럴 등이 얽힌
존 피엘미어의 유명한 무대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인 폰다가 정열적인 정신병리학자로 열연하며,
심리적인 주제를 베경과 조명으로 교묘하게 담아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던
존 피엘미어의 희곡 을 각색한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제인 폰다, 앤 밴 크로포드, 맥 틸리,
세 여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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