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짧은글 긴여운

좋은사람

임미경 2010. 10. 3. 08:53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 같은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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