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클래식, 연주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 - 말레나 에른만(mezzo-sop)

임미경 2010. 9. 30. 07:53







 Grieg - Peer Gynt Op. 23 'Solveig's Song'

거부의 아들로 태어난 페르퀸트는 몽상가이자 방랑아. 
무절제한 생활로 많은 재산을 다 탕진해 버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페르퀸트의 방랑은 계속 이어지고 세월은 흘러 그도 아버지 처럼 늙고 
지쳐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이때 그의 옛 애인인 솔베이지를 만나 그녀의 품에 안겨 평안 함과 함께 
죽음을 맞게 된다.  
깊은 안도와 한 순간의 평화와  함께 맞이한 죽음 앞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부른, 
그의 연인 솔베이지의 영원한 사랑의 노래

    그 겨울이 가고 봄이 지나고, 또 여름이 가고 한해가 지나고 또, 해가 지나가고 당신은 제게 돌아 오겠지요, 분명 당신은 제게로 저는 약속했지요. 진정 당신을 기다립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당신이 아직 태양을 보신다면 신의 축복이 있기를 당신이 그분께 무릎을 꿇는다면 저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제 곁에 오실때 까지 당신이 제 곁에서 기다리신다면 그곳에서 만나겠지요 Malena Ernman mezzo-soprano (1970~ Swedish opera s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