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위한, 또 나를 위한 시간이
아프게 비껴가고
빈 마음에 속절없이 쓴 웃음만 흐릅니다.
오늘과 내일의 길목에서
또 그리움은 노를 젓고
내 안의 그대 모습
잔잔한 미소로 여울져 내립니다.
아주 작은 호롱불이 휘청거리는 찻집에서
눈물 고인 눈이 보이지 않을 어두운 찻집에서
들릴 듯 말듯한 음악에
그대 눈 가득히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아래
반짝이는 강물처럼
그대 마음 한곳에 그렇게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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