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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의 역사

임미경 2010. 9. 24. 05:20

과도정부기의 우표에는 항일의식을 담은 인물상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1947년 8월 발행된 이순신 장군(액면가 10원) 우표는 그 대표적 예다. 익숙한 투구를 쓴 이순신 장군이 아닌 다소 낯선 모습이다.

* 해방조선 우표(1946)
 
1946년 5월 1일 발행된 해방조선 우표는 독립된 대한한국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 이는 한국 고유 우표의 시발점이 되었다.

* 이대통령각하 83회 탄신경축기념 소인(1955)

1955년 6월에 발행된 을지문덕 엽서의 이대통령각하 제83회 탄신경축기념
소인 부분을 확대했다. 당시 우편엽서 가격은 20환이었으나
구 엽서의 액면가가 10환이었으므로 모자라는 10환은 독도 우표를 첨부해
사용했다.

* 5원짜리 금관 우표(1946)

1946년 9월 발행된 5원짜리 금관 우표. 해방 직후의 혼란기로 인한 종이 부족으로 지질이 나쁜 데다 인쇄 품질 또한 낮았으나 조선우표라는 네 글자에 자유국가의 자부심이 넘쳐난다.

* 한국 최초의 그라비아 인쇄 우표(1969)

1968년 8월 서독 괴벨 회사에서 그라비아 인쇄 기계를 수입해 설치하고
최초의 그라비아 인쇄 우표를 제작하게 된다.
최초의 도안은 태극기였으며 가격은 7원(액면표시 7.00),
발행일은 1969년 5월 1일이었다.

* 광화문우체국 개국원년 우표(1905)

개국 당시 광화문출장소였던 광화문우체국의 개국원년 소인이다.
개국 다음날인 1905년 9월 12일자 소인이 찍힌 우표에는
대한제국우표라고 씌어 있고 우표 액면가는 2리였다.

* 복권식 추첨부 연하엽서(1969)

추첨부 연하엽서는 엽서 하단에 추첨용 일련번호를 넣어 당첨자에게
상금을 주는 것으로 일종의 복권엽서다.
엽서로 소식도 전하고 당첨까지 되면 두 배로 기쁜 선물이었다.
개 모양을 한 기념소인이 이채롭다.

* 조선간이생명보험 납입통장(1943)

한국 우편국에서 최초로 보험 업무가 시작된 것은 1929년 서대문우편국에서부터였다. 광화문우편국에서는 1935년 10월 1일부터 보험 업무를 시작하였다.
 사진은 1943년 7월 16일 불입을 시작한 보험료 납입통장 실물로
일부 접혀진 상태로 촬영했다.

* 광복20주년 기념우표전시회장 소인

연하우편엽서에 찍힌 광복20주년 기념우표전시회장 소인

* 양 그림이 있는 연하소인

1955년 통상엽서. 요금은 10환이었다.
소인 속 연도 표시 옆에 (88)이라 씌어진 것은 단기 표시(4288)에서
 4200년 부분을 생략한 것이다.

* 우편번호제 및 우편작업 기계화 기념우표

우편번호제 실시 및 우편작업 기계화 기념우표.
1970년부터 다섯 자리 숫자로 구분되는 우편번호제가 실시되고
 우편작업 기계화도 동시에 실시되었다.

* 조선호텔 원구단 사진엽서(1905)

1905년 6월 16일자 소인이 찍힌 한일협정 시기의 우편엽서.
평양우편국 소인이 찍혀 있으며 3전 짜리 우표를 첩부했다.
엽서속 건물 사진은 조선호텔내의 원구단이다.

* 국내용 통상일부인 변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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