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팝 샹송 모음

Cranes 백학(白鶴) - 모래시계

임미경 2010. 8. 30. 20:34

Cranes 백학(白鶴) - 모래시계 

  

 

나는 가끔 이런생각이 들곤합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이국 땅에서 전사하여 흰 학으로 변한 건 아닌지...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들은 하늘을 날며 우리들에게 애원합니다.
우리는 그러나 하늘을 쳐다보며 침묵합니다.

피곤에 지친 깃털이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밤 안개 속을 뚫고 날아갑니다.
날아가는 대열속에 조그만 자리가 있습니다.
아마 나의 자리일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나는 그들과 함께 저 하늘을 날게 될 것입니다.
저 하늘에서 땅에 남아있는 그대들을 부를것입니다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므녜 까젯샤 빠로유 쉬또 쌀다뜨이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스 끄라바브이흐 녜 쁘리쉐드쉬에 빨례이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니 프 지믈류 나슈 빨리글리 까그다 떠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아 쁘리브라질리쓰 프 벨르이 주라블레이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아니 다 쎄이 뽀르 스 브레멘 쩨흐 달리니흐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리쨔트; 이 빠다유뜨 남 갈라싸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니 빠따물 리 따그 차스떠 이 삐찰리너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쁘이 자말까옘 글랴쟈 프 녜볘싸

Losif Kobzon - 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