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름다운 글

그리움보다 먼저 가는 사랑은

임미경 2010. 8. 26. 21:46
      한동안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나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당신의 그 커다란 눈에서 흐르는 사랑의 황금빛 눈물에 감전되어 더욱 말라버린 사랑은 속절없이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기다림은 늘,,아쉬움으로 바람빛 그리움 낳고 그리움보다 먼저 가는 사랑은 풀잎같은 사랑 훌쩍훌쩍일때마다 마른 목마름으로 갈증을 토해 냅니다,, 갓 물든 잎사귀 사이 처연히 걸쳐진 내 사랑아 그저,행복만 해다오 그저, 웃기만 해다오 그저, 기쁘기만 해다오 그저, 즐거운 날만 되어 다오 당신을 사랑하면 할수록 가슴에 맺힌 그리움 더하고 당신을 그리면 그릴수록 사랑은 피빛으로 내 영혼을 색칠해 갑니다. 당신의 마음에 앉아서 당신의 영혼에 박혀서 당신의 손끝으로 사랑을 토해내서 결국은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심장의 바다에 영원히 빠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