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름다운 글

내게는 사랑입니다

임미경 2010. 8. 26. 21:24
 

그대가 생각하는 거리보다 훨씬 가까이 있는 마음 어쩌면 모를실 겁니다 그대가 느끼시는 깊이보다 훨씬 많이 묻혀있음도 어쩌면,,모르실 겁니다 때론 내가 나를 생각해도 눈물이 나고 그냥 ,,당신이란 사람을 더듬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서글퍼 질때도 있습니다 어차피 고단하고 어설픈게 삶이기도 하지만 내것일 수 없는 나의 것들에게 그냥 서러워질때도 있고 자꾸만 혼자서 묻고 묻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물음표들에 숨이 차오를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혼돈들에 어지러울때 하늘은 어제처럼 거친 바람을 토해대며 제 얼굴을 가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면서도 그 말이 조심스럽고 어려운 당신 그러하여도 내게는 사랑입니다 여전히,,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