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요 모음
이젠 - 유연실
임미경
2012. 3. 12. 05:53
이젠 우리는
이별의 잔을
두고 앉아
희미한 불빛속에
고개 숙인
침묵으로 얘길 하네
이젠 우리는
이대로 헤어져야 하나
어제는 그댈 위한
꽃 한 송이로
남아 있길 원 했는데
한 때는 미움을
사랑으로
그댈 붙잡았는데
이젠 때가 너무
늦었어요
아 ~안녕
그댄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