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 Another Time Another Place (ERA - The Mass)
The Mass 2003
01 Mass
02 Looking For Something
03 Don't Go Away
04 Don't U Forget
05 If You Shout
06 Avemano Orchestral
07 Enae Volare
08 Sombre Day
09 Voxifera
10 The Champions
이어러(Era)는 폭풍의 눈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1955년
파리 태생의 뮤지션 에릭 레비(Eric Levi)를 주축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성격의 밴드이다.
그는 80년대부터 메탈밴드 셰이킹 스트리트(Shakin' Street)에서
리더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한 적 있는 관록과 연륜이 깊은 뮤지션이기도 하다
98년 와 2000년 의 성공과 호평 속에서 발매된
이어러의 3번째 정규앨범로,
전작의 연상선상을 그리듯 성가대의 경건하고 웅장한
코러스로 중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일렉트로니카의
몽환적 사운드로 변함없이 뉴에이지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팝적인 친숙함까지 잊지 않고 겸비하고 있는데,
이니그마의 음악이 연상되기도 하는 이어러의 사운드는
최근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레지엠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01 Mass>는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서도 리메이크된
칼 오르프의 "Carmina Burana" 중 "O Fortuna"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제작된 곡으로 원곡에 비해 텐션은
떨어지지만 이어러만의 명도와 채도를 가미해
무난하게 소화한 넘버. 그리고 <07 Enae Volare>은
이들의 1집 Enae Volare Mazz에 합창과 20초간의
기타 애드립의 강화 버젼같은 인상.
마지막으로
<10 The Champions>은 The Mass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곡에 가사를 넣어 월드컵 송으로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Semper crescis
Aut decrescis
Vita detestabilis
Nunc obdurat
Et tunc curat
Ludo mentis aciem
Nunc obdurat
Et tunc curat
Ludo mentis aciem
Egestatem
Potestatem
Dissolvit ut glaciem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
Divano messia
Divano messia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a
Divano messia
Sors salutis
Et virtutis
Michi nunc contraria
Est affectus
Et defectus
Semper in angaria
Hac in hora
Sine mora
Corde pulsum tangite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
Divano messia
Divano messia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a
Divano messia
In divanooooo
Sors salutis
Et virtutis
Michi nunc contraria
Est affectus
Et defectus
Semper in angaria
Hac in hora
Sine mora
Corde pulsum tangite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
Divano messia
Divano messia
Divano
Divano me
Divano messia
Divano messia
Hac in hora
Sine mora
Corde pulsum tangite
Quod per sortem
Sternit fortem
Mecum omnes plangite
가증스러운 인생. 처음에는 괴롭히다가 나중에는 위로를 하기도 하지.
상상이 받아들이는대로 빈곤과 권력. 마치 얼음처럼 녹아버리네.
운명은 나를 배반하여 건강과 미덕을 잃는다. 혹사 당하고 힘을 잃어 항상 노예상태라네.
이젠 쇠퇴함이 없이 흔들리는 끈을 잡아당기리.
운명이 강자를 쓰러뜨려, 모든 이가 나와 함께 눈물흘리네.
우리의 삶이 멀고도 먼 여정일지라도, 걷고 걸어 마침내 하늘까지 가야한다.
다 닳은 신발끈에 노래를 달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 가야한다.
우리가 당도한 마을에 잎새들 푸르고, 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피어난다.
숲과 나무에 깃든 삶들은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
사람의 이름이 가슴으로 들어와 마침내 꽃이 되는 것을 아는데 나는 쉰해를 보냈다.
미움도 용서로 보듬으면 노래가 된다는 것을 아는 데 나는 반생을 보냈다.
나는 너무 오랫동안 햇빛을 만졌다. 이제 햇빛을 뒤로하고 어둠 속으로 걸어가 별을 만져야 한다.
나뭇잎이 짜 늘인 그늘이 넓어 마침내 그곳이 천국이 되는 것을 나는 이제 배워야한다.
먼지를 머금은 세간들이 일어서는 골목을 지나, 성사가 치르지는 교회를 지나,
빛이 쌓이는 사원들을 지나
마침내 어둠을 밝히는 별까지 나는 걸어서 걸어서 가야한다